[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금산군이 아산지역에 격리된 우한 교민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금산인삼 제품을 아산시 소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했다.
이는 관내 인삼 업체인 ㈜휴온스 네이처에서 ▲홍삼 김, ▲홍삼단 등 1250만 원 상당의 제품, 대동고려삼(주)에서 ▲모닝 홍삼정 ▲진쎈 흑삼 정 프리미엄 ▲블로건 홍삼정 스틱 등 760만 원 상당의 금산인삼 제품을 기탁 하여 이루어졌다.
이어서 금산인삼 약초기업인협의회도 같은 날 아산의 충남도대책본부를 방문해 ▲홍삼액 ▲홍삼 캔디류 ▲지이락 등 금산인삼 제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최근 우한 교민들의 소식을 듣고 금산 군민들이 도움의 의사를 밝혔다”라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스스로의 체력과 면역력으로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금산인삼 제품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2010년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금산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증식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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