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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행복도시 공공건축 성과평가’를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청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성훈 교수)이 수행한 이번 용역내용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행복청에서 준공한 총 19개 공공건축물의 사업과정과 사용실태에 대한 평가이다.


용역진은 세종시청사, 선거관리위원회청사, 1-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19개 공공건축물의 사업추진과정의 문헌자료를 검토하고, 세종시청사 등 주요 공공건축물 5개소에 대한 사용자 대면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설문조사결과는 시설 운영자는 ▲편의시설(공용공간) 공간 확보 ▲주민시설과의 복합화 ▲독특한 건축디자인에 만족했다. 한편, ▲업무 및 주차 공간의 부족 ▲공간 가변성 ▲디자인특화에 따른 비기능성 ▲실별 특성을 고려치 못한 건축설계 등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행복도시 공공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만족한다’(55.9%), ‘보통이다’(25.1%), ‘매우 만족한다’(17.6%), ‘불만족한다’(1.4%)로 대체로 긍정적인(73.5%)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이 행복도시 공공건축에 반영됐으면 하는 사항으로는 ‘주차장 이용 편의성’(25.8%), ‘효율적이고 적절한 공간구성’(24.7%), ‘사용자의 편의성’(21.7%)으로 답하였고, 공공건축의 가치로는 ‘사용성’, ‘공익성’, ‘건축디자인’ 순으로 나타났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향후 우리청  공공건축사업을 추진하는데에 있어 운영자와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건축의 공간이 창출되도록 노력하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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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3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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