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월 문화의 날 주간 동안 전국에서 1,541개 문화행사 열린다 - 엄정화·정재형의 2019년 마지막 음악&이야기, 최정원·남경주의 뮤지컬 갈라 팀 더 뮤즈,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전국 영화관 5천 원에 관람
  • 기사등록 2019-12-23 17:23:3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정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이번 달은 성탄절과 맞물려 전국에서 1,541개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고, 시의성 있는 주제와 공감 가는 이야기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집 콘(집들이 콘서트)’이 2019년 마지막 음악&이야기(토크) 콘서트를 앞두고 12월에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2019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20년 소망과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연예계 대표 절친 엄정화, 정재형은 그동안 서로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올해 도전했던 일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유쾌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채워져 성탄절 선물이 될 ‘집 콘-함께 걷는 길[서울 연 남장, 12.25.(수) 14:00]’은 카카오톡 샵(#)탭, 다음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진다. ▲ 최고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경주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 팀 더 뮤즈(THE MUSE), 뮤지컬 팝 오케스트라 밴드가 들려주는 뮤지컬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12. 23.(월) 19:30, 강원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평창군 송년음악회-뮤지컬 콘서트’가 최고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경주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 팀 더 뮤즈(THE MUSE), 뮤지컬 팝 오케스트라 밴드가 들려주는 뮤지컬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평창군민을 위해 무료로 열리고, ▲성탄 전날 밤 12. 24.(화) 19:00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대중가요와 판소리의 환상적인 편곡을 들려줄 가수 유태평양, 성탄절 캐럴과 뮤지컬 명곡을 선보일 크로스오버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박완과 소프라노 최혜윤이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 ▲12. 25.(수) 19:30,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는 12월에 빠질 수 없는 캐럴과 겨울을 주제로 한 노래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성탄절을 보낼 ‘송년음악회-크리스마스 판타지가, 전석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박물관・도서관 등에서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울산 대곡박물관에서는 울주 천전리 각석의 발견을 기억하며 대곡천 유역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문화를 배워보는 시간 ‘크리스마스이브, 대곡천에서 노닐기[12. 24.(화) 13:30~16:30]’를 무료로 진행되고,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울산 대곡박물관을 시작으로 울산암각화 박물관,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13호 반고 서원 유허비,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등을 탐방한다. 


전북 김제 시립금구도서관에서는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을 만나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동화책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읽고 장식품인 화환을 만들어보는 ‘책과 함께 떠나는 문화가 있는 날[12. 24.(화) 15:00~16:00]’이 무료로 열린다. ▲ 서울 상상 나라에서는 다가오는 2020년을 맞이해 새해 소원 쪽지를 담을 수 있는 오르골 소원 상자를 만들어보는 ‘행복 팡팡! 뮤직페스티벌-새해맞이 오르골 소원 상자[12. 27.(금) 15:30/16:00]’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26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문화가 있는 주간에는 ▲ 배우 최민식, 한석규 주연으로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 마지막 순간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등이 개봉한다. 영화 <시동>, <백두산> 등의 영화도 상영돼 연말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2-23 17:23: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