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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언론인협회 6.4지방선거 후보자 공동인터뷰 - 세종특별자치시장 새누리당 경선후보 유한식
  • 기사등록 2014-04-08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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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세종시언론인협회』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초청하여 공동 취재를 진행했다.

 

 

『세종시언론인협회』는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 그리고 타

후보자와의 차별화 방안등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을 소개하여 유권자들의 이

해를 돕고, 올바른 선택에 일조하고자 동일한 인터뷰 조건하에 본 공동취재

를 진행했다

 

 

1.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셨는데, 먼저 출마동기와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세종시언론인협회 기자분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세종시는 지난해 말 제2단계 정부기관 이전 완료에 따라 본격적인 정부청사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세종시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는 시민들의 염원과 뜻에 따라 함께 손잡고 달려왔습니다.

 

초대시장으로의 짧은 임기였지만 원안사수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종시 미래의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종시는 채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근혜정부의 강한 추진의지와 시민들의 화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종시의 시작부터 오늘까지 함께 하였고 누구보다 지역의 면면을 잘 알고 있기에 안정적 건설과 균형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시정의 책임자로 세종시의 성공기반을 다지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세종시의 현실을 어떻게 보고 계시고, 주민들이 원하는 최대 현안이 무엇으로 보고 계신지요?

 

세종시는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수정안의 혼란에 따른 2년여의 공기 지체로 아직도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신설부처 이전 등이 남아 있지만 정부나 국회에서 예전과 다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이면 완료되리라 확신하고요

 

현 시점에서 주민들의 원하는 현안은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예정지역 주민 및 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인데요 문화향유와 2세교육 그리고 교통환경이 아직은 열악합니다. 둘째, 편입지역 주민들의 공동화 우려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예정지역 건설을 관할하는 건설청과 주민들의 실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시청간의 이원화된 행정구조를 협업을 통해 좁혀 나가면서 당초 계획된 인프라구축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고요

 

읍면지역은 지역별, 권역별 획기적인 구도심 개발과 신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조화로운 균형발전의 가능성을 열어 더불어 잘사는 세종시의 기반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3. 유한식 예비후보가 제시하는 세종시의 발전 비젼은 무엇인지 설명을 해 주십시오?

 

세종시의 비젼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서는 행정수도로의 도약입니다. 전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목표로 출발한 세종시 건설은 더 이상 지체없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종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20도시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저의 소망이자 시민 모두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는 우리가 만들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할 미래의 도시입니다. 더 이상의 정치적 논쟁이나 지역간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갈등없이 청와대 2집무실과 국회 분원 설치 등이 설치되어 명실공히 국가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행정수도가 되는 것입니다.

 

4. 구체적인 공약내용도 소개해 주시지요?

 

세종시 중심의 국정운영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업하여 국회분원 설치 및 신설부처 조기 이전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시가 주도하여 행정도시건설 특별법 및 세종시설치법을 개정, 건설과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하여 현 시청사를 6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여 국가농정원 유치, 제2민원실 설치와 시 산하 사업소 등 소속기관을 이전하겠습니다.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및 항공부대 이전지 개발계획 수립 등으로 원도심 공동화 예방에 매진할 것이며, 예정지역 자족기능 확충을 통한 세종시 이전 공무원 과 첫마을 주민 등 이주민들의 불편해소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 6차 산업 육성으로 도시와 농촌 간 상생하는 희망농촌을 만들 것이며 과학벨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승마체험 공원조성과 각종 축제의 내실화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며, 관계관 합동 현장중심의 생활안전대책 마련 등 안전한 도시시스템을 구축,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자녀 보육과 돌봄 지원 확대는 물론 영세가정과 실버세대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존경하는 효와 보훈문화 조성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사업과 연계된 외국교육기관 유치와 국립세종도서관과 연계된 유비쿼터스 도서관 건립,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세종장학사업의 확대 등 선진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5. 지자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할 시장이 갖추어야할 덕목은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지자체장은 한 가정의 장자와 같습니다. 위로는 부모님을 섬기고 이래로는 형제자매들을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가정사를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여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청렴하고 도덕적 기준이 높아야 하며, 자기 희생정신이 투철해야 하며 원칙과 신뢰로 쌓아온 검증된 행정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6.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후보만의 자질과 능력, 인품은 무엇이며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세종시에서 태어나 성장해왔으며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지역실정을  알고 있다는 것이겠고요. 세종시가 가정 힘들고 어려웠을 때 저를 믿고 두 번의 군수와 초대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시민들의 성원 속에 모든 것이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7.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 어떻게 임하실지 주민들께 한 말씀해 주십시오?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하게 임하여 당당하게 평가를 받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수많은 도전과 장벽을 뚫고 달려와 세종시를 탄생시키는데 앞장섰고, 굳건한 원칙과 식지않은 열정으로 사심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고동치고 있는 세종시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하여 더 잘하겠습니다. 세종시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강한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힘입니다.세종시의 아들로서 세종시의 참 일꾼으로서 다시 한번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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