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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테마공원‘도도리파크’내년 3월 착공 2021년 하반기 준공 - 3만7116㎡ 규모, 188억원 투입, 체험관‧공연장‧초화원‧놀이터, 과수분양존 배치
  • 기사등록 2019-12-12 10:18:19
  • 기사수정 2019-12-12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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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가 12일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비 50억 원과 지방비 138억 원 등 약 188억 원이 투입된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조성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


12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조성 및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는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 보좌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치원 청춘 공원은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24만 2,000㎡로 조성하며 1,123억 원을 들여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인 ‘조치원 청춘 공원’ 안에 조성하는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는 연면적 3만7,116㎡(신흥지 新興池 3,441㎡ 포함) 규모로, 지난 7월 실시설계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발주하여 내년 3월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1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도리파크 체험관 조감도. [자료-세종시]

도도리파크 조성도. [자료-세종시]


세종시는 농민과 도시민이 바라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특히, 도도리파크의 주 이용객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는 한편, 지난 10월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캠프단’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시설을 드로잉하고, 그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주 이용 대상인 유치원·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안)를 개발 접목하였다.


 ‘도도리 체험관’은 연면적 1,591㎡, 지상 1~3층 규모의 복숭아 나무상자를 형상화한 건물로, 내부에는 베이커리·잼·초콜릿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실과 버티컬 복숭아 트리 놀이시설, 파머스마켓(미니 직매장)과 카페 및 농민회의실, 프레젠테이션룸 등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야외에는 바비큐장과 도원 시네마(공연장), 이 도화원(사계절 LED 초화원)을 조성하고, 대형 야외 놀이터인 도도리 큰 마을과 케이블 놀이대를 설치하는 한편, 가족들이 복숭아·배나무를 1년 단위로 분양받아 재배하는 과수 분양 존과 과일 수확 등을 체험하는 과수 체험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중에는 유치원·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 친화형 여가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완공 후,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에서 도도리파크를 운영・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도도리파크의 운영을 위한 내년 상반기에 조례를 내년 상반기에 제정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브리핑에 나선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어린이와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도도리파크는 신도시와 농촌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으로, 농업과 관광서비스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실현하는 사례도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도도리파크가 농촌체험·관광 중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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