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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Zero에 도전...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 폐액, 폐시약 매년 2회 정기 수거로 학생 유해물질 노출에 선제 대응, 시스템 化 된 철저한 안전관리 시행
  • 기사등록 2019-11-28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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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최근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의 고등학교에서 유해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수용액과 수은이 각각 유출되어 경기도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실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 등으로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과학 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과학실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 등으로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읍면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총 3억 2천 2백만 원의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과학교구와 안전장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과학교구 구입비를 지원하여 과학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아울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씀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시 매뉴얼대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은 ▲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 생활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안전 관련 게시물 등 안내 ▲학교별 안전 자체계획 수립 후 점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자체 교사연수 강화 ▲과학실험 안전 장구 및 설비 확충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 훈련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안내하여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총 92교 모든 학교의 과학실험실 폐액, 폐시약 등 유해물질에 대해 매년 7월, 11월 총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처리함으로써 학생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더불어, 과학실험실 담당자의 안전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실험실 안전 관련 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세종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신설학교, 노후 과학실험실 보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과학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교육지원단을 통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시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인재상인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과학실험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험실 여건 개선에 교육력을 보다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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