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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가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세종시에 도입된다 - 콜 버스 2022년까지 세종시 읍면 전지역으로 확대
  • 기사등록 2019-11-11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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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앞으로 수요자 부르면 1시간 이내로 달려가는 신개념 수요응답형 버스가 세종시 낙후지역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통합교통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좌부터) 에스케이텔레콤 본부장, 강성규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고칠진 도시교통공사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읍·면 지역 중 대중교통 이용객이 매우 적어 마을버스 운행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 1시간 이내에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시스템을 12월 장군면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주민의 호응도에 따라 세종시 대중교통 낙후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소형버스 3대를 구입 장군면을 시범운영한 뒤 연계가 가능한 금남면 등 인접지역과 연계하고 점차 확대를 통해 낙후지역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협력해 오는 12월 장군면에서 지능형 운행 보조, 안심귀가 라이브 서비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수요응답형버스(DRT) 운행을 개시하기 위한 수요응답형버스 및 통합교통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하고, 22년까지 전체 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응답형버스의 최적 운행 경로 자동 선정과 다중이용 수요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운행 경로 재설정을 위해 SKT의 최신 티맵(T-Map)과 실시간 교통정보(API)를 활용하고, 운행 중 발생하는 상황과 환경을 차량 스스로 인지·판단하는 SKT의 지능형 운행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도입, 운행 안전도를 높일 계획인 한편, 수요응답형버스의 실시간 위성항법장치(GPS) 정보 등을 수집·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신형 차량 운행 정보 수집 장치(Carrot Device)도 장착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종시는 수요응답형버스와 함께 마을회관에서 콜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콜백시스템을 도입하고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라이브(카카오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수요응답형버스에 첨단기술 접목이 성공하면 장애인 콜택시, 마을택시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향후 세종시 차세대 통합교통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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