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관내 목욕장 및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시행한 결과 점검대상 10곳 모두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세종시는 세종 YWCA 성인 권 상담센터, 종촌 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8월부터 약 2달간 관내 목욕장 및 숙박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목욕장, 찜질방 및 숙박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설관리자에게 ‘의심 흔적 막음 용 안심 스티커’를 배부하고 꾸준한 자체점검을 당부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해 불법촬영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60대를 구매해 읍면동, 경찰서 및 관내 관계기관에 배부하고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