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조치원 문화 정원에서 11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과 퓨전국악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세종시는 다음 달 3일 조치원 문화 정원에서 ‘청춘 마을! 야밤 마실!’의 다섯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가요와 국악의 만남 청춘 마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 마을! 야밤 마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이 주관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중가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예술단의 마당극 ‘춘향전’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본 공연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 풍류가 출연해 타악 퍼포먼스, 퓨전국악 합주, 기악 합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개막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장난감·아동 잡화류·핸드 메이드 머리띠 프리마켓, 요술풍선·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청춘 마을! 야밤 마실!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향유 하기 기대한다”라며 “조치원 문화 정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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