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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처리 대책 촉구하는 세종시의회 서금택의원의 5분자유 발언 - 생활폐기물 처리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친환경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제안
  • 기사등록 2019-10-22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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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서 많은 생활폐기물 배출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세종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시의원은 ‘세종시 위탁 생활폐기물 증가에 따른 처리대책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에 오늘 22일 열린 제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 서금택 시의원은 ‘세종시 위탁 생활폐기물 증가에 따른 처리대책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9월 말 현재 34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중견 도시로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이 2016년 하루 96톤에서 2019년에는 약 144톤으로 3년 만에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5만 2천여 톤에 달하는 발생량으로 도시 성장과 더불어 생활폐기물도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종시는 2009년 연기군 시절에 준공한 전동면 소각시설과 2015년부터 가동 중인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어, 두 시설은 설비 노후화와 고형연료의 낮은 생산률과 품질문제로 처리효율이 떨어져, 세종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 중 44%만 자체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탁 생활폐기물 처리량은 2016년 약 19톤에서 2019년도에는 4.4배 증가한 하루 81톤이 위탁처리 되고 있으며, 위탁처리 비용도 5억 4천만 원에서 62억 원으로 3년 만에 약 열 한배 증가하여 그 증가폭도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 의원은 증가하는 세종시 위탁 생활폐기물 처리대책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하여 市의 생활폐기물 처리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친환경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서 의원은 지난 5월에 공무국외 연수 때 견학했던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을 예로 들면서 친환경 첨단기술 도입으로 환경오염 차단과 에너지 공급 등 지역민들에게 순기능 제공과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건축가이자 화가인 훈데르바서의 건축물 치료를 통해 비엔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어나는 세종시 위탁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고, 그 시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폐기물 감축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현실에 깊은 공감대를 나누고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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