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월 신규 채용된 관내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늘봄 초등학교에서 초등영어과 협력수업(Co-teaching) 공개와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 나눔은 ▲우수 협력수업 공개(늘봄초 교사 양예지, Sophie R.) ▲협력수업의 실제에 대한 질의응답 ▲원어민교사의 수업개선 사례 발표(연봉초 원어민교사 Christina H.)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5학년 영어수업 공개를 통해 현장감 있는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이 사례공유를 하며 자율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수업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연봉초 크리스티나(Christina H.) 원어민교사는 지도 경험을 토대로 한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차를 고려하여 동기유발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활동 수업 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고,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의 성과가 협력수업 질 제고와 영어교육 내실화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세종의 모든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가 수업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영어 심화 연수 이수 교사 수업 나눔, 수업콘서트, 문화체험 연수 등 다양한 형태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