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창길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대형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호텔‧예식장 내 음식점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10일과 11일 양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아무 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으로 식품위생분야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행정처분을 받는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희숙 위생과장은 “가을철은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예식장 등에서 집단으로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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