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관내 농촌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4일 동세종농협과 함께 폐농약용기류 일제 수거를 시행했다.


농가에서 영농폐기물(농약병)을 수거하여 환경을 살리고 있다(사진-세종시청)


이날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토양개량제, 영양제 등 유사 용기류와 혼합 배출돼 시와 환경공단 위탁 수거 업체가 수거를 거부해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


특히 이번 수거 작업에서는 동세종농협의 적극적인 홍보 및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총 1.7톤이라는 막대한 분량의 폐농약용기류가 수거됐다.


그동안 동세종농협은 농촌 사회환원사업을 활용해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보상금을 100% 지원해 폐농약용기류 수거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틈틈이 마을 홍보 및 교육을 시행해 왔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중에도 한 차례 더 폐농약용기류를 수거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올 상반기 새로 개소 한 7곳을 포함해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3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오는 11월까지 3곳의 공동 집하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농민들이 알기 쉽게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각종 회의 시 내‧외부 강사를 파견, 순회교육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은 지역농협이 사회환원사업으로 시와 협력해 실시되고 있다”라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유사 용기류와 혼합배출 되지 않도록 농업인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0-07 11:23:4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