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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 공정률 74%…내년 5월 완공 - 다음달 '수석교 개통'…상습 지·정체 해소
  • 기사등록 2019-09-27 1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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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오송~청주 구간에서 평소 통행량이 많고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등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온 수석교 상부구조물이 완료됐다. 현재 오송~청주 도로 확장공사가 오는 11월 우선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교와 강상촌 나들목(IC)까지 건설 중인 오송~청주 도로 확장공사(1차) 중 주요 구조물인 수석교 상부구조물이 완료됐다. 수석교량공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교량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해 재가설하는 공사다.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 사업 위치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는 현재 공정률 74%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총 9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연장 3.68km의 왕복 6∼8차로 공사로 2014년 4월에 공사를 착수해 2020년 5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교차로 변경, 토지보상 등의 민원과 지하매설물 이설 지연 등의 사유로 공사가 많이 지연됐으나, 올해 말까지 포장을 완료해 장기간 공사로 인한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1차)가 마무리 되면 기존 약 4년간 지속된 국도 36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한편, 오송에서 조치원까지의 국도 36호선 개량사업은 3개의 구간(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1차),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2차) 및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송~조치원 연결도로는 2020년,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는 2021년 완공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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