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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엑스포' 성료…1077억원 규모 수출 계약 진행
  • 기사등록 2019-09-25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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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 WSCE 2019)’'에서 참여한 국내 기업이 1077억원에 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간 개최한 WSCE 2019는 해외 16개국 46개 업체가 초청된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2659억원 수준의 해외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1077억원이 계약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아태지역 최대의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긍정적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 WSCE 2019)’가 지난 9월 6일 막을 내리며, 명실공히 아태지역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했다.(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Smart City: Connecting Tomorrow)’를 주제로 총 50개국 2만500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4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우즈베키스탄 장관 등 국내외 정부인사와 도시 전문가 등 총 40여개국 500여명이 참석하여 엑스포 출범을 축하하고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2만㎡ 규모의 전시관(904부스)은 250개 업체가 참여해 총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전시는 ▲거버넌스관(세종, 부산, 대구, 대전 등) ▲해외관(아세안, 영국, 네덜란드 등) ▲기업관(중소기업 130개 업체)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토크 살롱’,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각종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에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미리 만나보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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