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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찬 후보 “더 큰 대전, 희망찬 대전 열겠다” - 공식출마선언...“진실된 마음으로 역전 홈런 칠 것”
  • 기사등록 2014-03-18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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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병찬(54)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8일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공식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대전, 희망찬 대전을 열어나가기 위해, 힘 있는 여당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전시장에 출마한다”고 변을 밝혔다.

 

 

그는 “1996년 중앙부처로 올라가면서 `많이 배워오겠다. 그래서 대전 발전에 더 크게 헌신하겠다´고 고향과 맺은 약속을 한 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이제 나의 모든 것을 걸고 그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친 국정운영 경험과 풍부한 행정역량이 나만의 강점”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이란 안정된 바탕위에서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물질적으로 더 풍요롭고 정신적으로도 더 가치 있는 `더 큰 대전´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시정, 화합을 이뤄내는 시정으로 따뜻한 대전공동체를 만들고, 대전을 `한국의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만들어 희망찬 시민행복도시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시장 후보자의 자격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얼굴이 두꺼운 정치인이 아닌 시민과 약속은 어떤 명분보다 우선하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며 “독불장군, 불통 시장이 아닌 시민에게 지혜를 구하는 시장, 시민사회가 주역인 대전, 시민과 공직자가 행복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대표가 되고자 한다면 특권과 기득권을 버리고 스스로가 공정한 경쟁의 모범이 돼야 한다”며 “저부터 솔선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에 노력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솔직한 입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기득권을 특권으로 삼아 `양다리 걸치기´식으로, `아니면 말고´식으로 시민을 볼모잡는 일이 있다는 말이 들린다”며 “사실이 그렇다면, 정작 시정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야 할 순간에도 자신의 안위부터 재고 있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행정고시(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노병찬 예비후보는 대전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교통국장 등을 지낸 뒤 중앙으로 진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과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거쳤다. 고향을 떠난 지 16년 만인 2012년 대전으로 내려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하다 이달 초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명예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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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8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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