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김원식 세종시의원은 10일 세종시의회 제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러 부서로 분산된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해 시의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가과를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는 건설지역과 비도시지역에 주택과 상가, 공장신축 등 다른 도시에 비해 건축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에는 허가 전담부서가 없어 부서 간 업무협의에 따른 처리기간이 지연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세종시는 본청, 나성동 청사,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보람동 청사, 우체국 청사 등 인허가 부서가 모두 분산돼 있다. 김 의원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 중 178개 시·군·구에서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인접도시 천안과 공주 역시 허가관련 업무를 한 곳에 모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러 부서로 분산된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본 모습이라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가과를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신중한 검토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