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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선도학교 학생 첫 해외 역사문화탐방 떠나 -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탐색 통해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
  • 기사등록 2019-08-23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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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첫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세종시 교육복지선도학교 중학생과 관계자 총 40명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첫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사진은 학생들이 상해 만국공묘와 홍커우공원 등을 탐방하고 있는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키고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 속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탐색을 통해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지난 1919년 우리 민족이 일제에 대항해 일어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탐방은 여건이 어려운 복지 대상 학생들에게도 역사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2012년도 시작된 교육복지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해외로 비행기를 띄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참여 학생들은 ‘책으로 만나는 백범김구’와 ‘명사에게 듣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사전에 공부하고 이번 역사탐방에 참여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중국 상해, 가흥, 해염, 항주에 있는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고 한국인 학교 방문, 중국의 역사·문화·과학의 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석한 학생들은 “교과서와 영화 속에서만 보고 듣던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와보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진지하게 해설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모둠활동에도 열심히 임했다.


한편,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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