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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장애인 수영프로그램 만족도 높다 - 세종시교육청, 지난해 5월부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대상 운영
  • 기사등록 2019-08-09 11:57:34
  • 기사수정 2019-11-21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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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 학생 방과 후 수영 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 학생 방과 후 수영 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18년 5월 강습 시작 당시 18명이었던 강습생 수가 2019년 5월에는 57명으로 일 년 만에 강습생 수가 3배가량 늘었으며, 신청 인원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한솔 수영장과 조치원 국민체육센터(조치원읍 소재)에서 「장애 학생 방과 후 수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8년 8월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강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인원수가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실제 장애 학생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방과 후 장애인 수영프로그램은 세종이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안다”라며, “수영 강습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수 없을 정도”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신명희 유 초등교육과장은 “수영 교육에 대한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는 폭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장애 학생이 안정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장애 학생의 신체적 발달 촉진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함께 사회성 발달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장애 학생 방과 후 수영 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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