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 단독/박향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그동안 추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 2-4생활권 일원 6,666㎡ 부지에 연면적 2,000㎡(지하 1층, 지상 2층)규모로 국비 3,500백만 원과 시비 9,000백만 원 등 총 12,500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전수 및 공연(행사), 전시, 교육공간으로 조성될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을 위해 세종시는 16년 5월부터 17년 말까지 전수교육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바 있고,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 공모신청(17.04.06), 건립부지 확정(18.02.12), 공유재산심의회(18.04.26), 중앙투자심사(18.11.01), 공유재산심의(19.02.14),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의결(19.03.22), 중앙투자 심사(19.03.29),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행복청과 LH에 통보(19.04.18)한 바 있다.
특히 18년 1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중기지방재정 계획 반영, 타당성조사 일반지침 적용, 시설운영계획 수립 필요 등의 이유로 토지매입이 불가되었지만 세종시의 노력으로 19년 3월에 실시된 중앙투자심사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타당성조사 일반지침 적용,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을 조건으로 토지매입이 가능해지면서 이번 2회 추경에 당초보다 3억 원 늘어난 58억 원과 설계비 3.5억 원을 반영하고, 20년 문체부 잔여 국고보조금 3,150백만 원을 교부신청할 예정이다.
이로서 21년말 경 무형문화재 전수관이 완료되면 인근에 조성 예정인 1,200석 규모의 아트센터, 국립박물관단지, 도시상징광장특화거리, 어반아트리움특화거리와 세종시의 또다른 문화밸트로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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