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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19 토론이 있는 독서 인문 기행 - 출판과 문화산업의 중심지 파주,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탐방 한다
  • 기사등록 2019-07-12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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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일에서 13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고등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파주시에서‘2019 토론이 있는 독서 인문 기행’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독서인문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이 책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독서인문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이 책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독서인문기행에 참여한 학생들 단체사진(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독서 인문 기행은 출판과 문화산업의 중심이자 남북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파주시를 찾아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각을 키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파주 출판산업단지를 견학하여 책의 역사에서부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책의 모든 것에 대해 직접 체험한다. 또 사전에 주제도서로 지정된 ‘호모사이엔스씨의 위험한 고민’을 미리 읽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독서경험을 나누며 논리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면서 남북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독서 인문 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되고 장래 희망인‘북디자이너’의 꿈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방송이나 책으로만 접하던 비무장지대(DMZ)를 견학하며 우리 민족의 아픔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이 있는 독서인문 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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