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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급식하는 보람초 방문한 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 - 대체급식 사태는 모두의 책임, 책임감 가지고 사태해결에 최선을 당부, 대체급식에 대한 품질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 기사등록 2019-07-05 0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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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4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총파업에 따라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방문 대체급식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4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총파업에 따라 빵과 우유로 대체급식을 실시하는 관내 보람초를 방문 아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였다. [사진-세종시의회]

학비노조 총파업 2일째인 4일 보람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한 상 위원장은 학교 관계자 및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총파업에 따른 대체급식 실시와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생들이 교실에서 빵과 우유로 식사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지난 7월 1일 학비노조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세종시의 경우 4일 71개 학교가 파업에 동참해 학생 급식이 전면 중단됐다. 이 중 50개 학교는 학생들에게 대체 식품으로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나머지 21개 학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 지참을 권고해 등교하도록 했으며, 수업단축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상 위원장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세종시 특성상 학교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교육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임해야 한다”며 조속한 급식 정상화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피해당사자인 아이들과 학부모의 의견 개진에 대한 여론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상 위원장은 “파업기간 중 대체급식이 운영되는데, 여름철이라 식중독 위험이 있는 만큼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으로 제공되는 식품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며, 품질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 참가자는 528명으로, 7월 3일 파업에 동참한 577명을 더하면 누적 참가자는 1,105명으로 집계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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