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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채평석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국립아리랑박물관 유치 촉구 - “40여년간 수집한 아리랑 관련 자료 5천여점 이상 확보 가능” 하다
  • 기사등록 2019-06-25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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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의회 채평석 행정복지위원장(연동․부강․금남)이 제56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에 국립 아리랑 박물관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채평석 시의원이 제56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에 국립 아리랑 박물관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사진-세종시의회)


이날 채평석 위원장은 서두에서“아리랑은 6․25전쟁과 같은 수난 때마다 민족을 단결시키고 남북회담 등 국가 주요행사 시 세계 도처에 흩어져 사는 해외동포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라고 하며 우리 민족에게 갖는 아리랑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국립 아리랑 박물관이 부강면에 건립된다면 한겨레 아리랑 연합회가 40여 년간 수집한 아리랑 관련 자료를 기증하겠다는 의지를 최근 본 의원에게 밝혔습니다.”라고 하면서 이에 채 위원장은 “이런 기회를 이용해 세종시에 국립 아리랑박물관 유치를 강력하게 제안한다”면서 “한겨레 아리랑 연합회로부터 기증받을 수 있는 관련 자료는 5,000점 이상으로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문화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 위원장은 지난 2015년 정부가 발표한 아리랑무형유산센터 건립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시 정부는 지역별 아리랑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무형유산센터 건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채 위원장은 “세종시가 문화, 체육 등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한 만큼 국립아리랑박물관 유치에 적극 나서서 문화 콘텐츠 확대는 물론, 아리랑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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