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고품질의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주택 민관합동 품질점검단´이 본격 가동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행복도시 공동주택에 부실․하자 등이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동주택 민관합동 품질점검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달부터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3명 내외)를 포함한 `공동주택 민관합동 품질점검단(2개조)´을 구성, 분기별 1회(5일씩)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단은 부실공사의 적발 및 처벌보다는 문제점 보완 및 시공자문 등 품질확보에 목표를 두고 ▲주기적인 시공상태 점검을 통한 시공개선 ▲공종별 주요 결함하자 발생원인 제거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권고 및 자문 등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현장관리에 관한 노하우(know-how기술적 경험)를 상호 제공하고 공동주택 현장의 시공상 문제점 개선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행복도시 전 현장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