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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 처리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 타 지자체 자원순환 관계자, 학생, 시민, 발길 이어지며 명소로..
  • 기사등록 2019-05-24 0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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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생활자원회수센터(고운동 정 안 세종로 1482-50)가 최적화된 운영과 최첨단 시설로 각급 교육기관은 물론 환경부 등 중앙행정기관에서도 현장방문이 이어지는 등 자원순환 체험교육의 모범사례로 전국에 모범적 자원순환체계의 롤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생활자원회수센 전경과 청결한 내부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 50톤까지 선별·처리해 재활용품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입고된 재활용 자원은 사전수선별 작업을 거쳐 1차 수선 별실에서 대형 종이, 대형플라스틱, 대형비닐, 대형 철재로 분류되어 비중과 풍력을 이용 종이와 비닐을 분류한 뒤 유리병수선실로 이동, 색깔 공병 분류, 비철금속, 가스 캔, 철 캔, 고철로 분류되고, 2차 수선 별실에서는 분류된 재활용 자재를 압축하며 플라스틱 종류는 자동선별기를 통해 PET, PP, PE, PS로 분류되어 압축된 후 일괄 업체를 통해 매각하게 된다.


설계 시부터 주민참여형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센터 내에는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어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별 동 내부에 조성된 견학로를 통해 비중(풍력)선별기, 자력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압축기, 스티로폼 감용기 등의 장비와 재활용품의 선별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체험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세종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전국 최고의 최첨단 재활용 처리시설에 안주하지 않고 혹여 모를 이중안전장치인 여과기를 설치 재활용 과정의 모든 냄새를 여과기를 통해 정화 후 방출하는 등 시민의 생활에 최소한의 불편도 없도록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친환경 시설로 환경부, 제주도, 울산광역시 등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세종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내부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회수된 스치로플과 조이, 캔 등이 용해와 압축 공정을 거쳐 재활용 원자재로 탄생하고, 매각을 위해 보관된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사무실 현관에 비치된 제주도, 울산 공무원들의 방문일정표가 센터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자원순환센터 내 마련된 22,249㎡ 규모의 매립장은 신공법과 더불어 체계화된 관리로 기존의 매립장 이미지를 완전탈피한 매립장으로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의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 냄새 없고 침출수 없는 전국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친환경 매립장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신개념 매립장은 소각장에서 소각 후 남은 재와 잔존물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토사를 덮는 샌드위치 방식으로 매립이 진행되고, 지하의 침출수는 따로 이송관을 통해 지상의 저장 탱크로 이송, 정화 및 정수과정을 거쳐 방출되는 친환경 공법으로 청결함은 물론 냄새가 전혀 없는 매립장으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근무하는 직원들 스스로 청정지역임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직원들은 유휴공간에 상추를 심고 먹는 등 직원들 스스로 청정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견학 인원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월 200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황”이라며, “환경 분야 중에서도 특히 자원 재활용 정책은 장기적으로 접근하여야 하는 만큼, 인형극, 리싸이클 교육 등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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