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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5만 서명 담은 청원서 청와대에 제출한다 - 조선후기까지 330여년간 충청감영·도청의 소재지로 문화·관광자원과 전통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인 공주시에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설치는 당연한 것으로..
  • 기사등록 2019-05-22 1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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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공주/최요셉 기자] 공주시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청원인 5만 명에 도달함에 따라 공주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5만 서명지에 담아 국립충청국악원 설립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주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5만 서명지에 담아 국립충청국악원 설립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을 박히는 김정섭 공주시장. [사진-공주시청 제공]


 5만 청원서는 이달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충남도지사 면담 후 청원서를 대한민국 국회, 청와대 [사회(문화)수석], 국무조정실(사회조정실), 국립국악원에 김 시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이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  


청원서에는 ▲공주시 국악기반 및 국악진흥활동 ▲공주시에 설립하려는 이유(필요성) ▲당위성 ▲타 지역과의 차별성 ▲유치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공주시가 설립하고자하는 시설 규모 및 인력 등의 내용으로 작성된다.


김 시장은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는 백제의 문화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 충청의 국악 전승, 지역문화 발전, 지역민 삶의 만족도 향상, 문화갈증 해소,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할 국립기관으로 충청권 문화수도의 역할을 공주시가 수행하려고 하는 것이고, 특히, 국립국악원 분원이 충청권에는 전무하다는 사실과 조선후기까지 330여년간 충청감영·도청의 소재지로 문화·관광자원과 전통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이며 중고제의 발흥지이며 박동진판소리 명창, 세계문화유산 있는 역사 도시로, 행복도시 세종시의 부족한 역사·문화·예술 인프라와 대전권역의 문화적 수요를 흡수하여 충청·세종·대전권역은 물론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는 전통음악과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과, 공주의 문화발전과 지역 전통예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청년예술가의 양성 등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치 동기를 설명했다. 


특히 공주의 지역성을 넘어 충청남도 및 인근 광역도시인 세종시, 대전유성구의 단체장과 시의장, 지역 국악관련 협회장의 지원·협력을 약속받은 공주시는 향후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시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중고제판소리 강습, 국악원 시설답사 및 홍보투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중고제 및 백제음악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 공주아리랑과 공주의 향토소리 세미나개최, 국악방송 난청해소, 올해 20주년이 되는 박동진판소리 명창, 명고대회에 원로 국익인 초청 및 포럼 등을 개최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며, 여름축제는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추진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2020년 시책에 초·중·고의 방과 후 학습에 국악강사를 파견 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 유치 여부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그동안 5만 명 서명에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유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립충청국악원이 유치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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