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1동 송순헌, 최영이 서구 복지위원은 거동 불편으로 통원치료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병원동행을 마다치 않는다.
또, 치료비가 없어 질병을 방치하고 있던 한 노인은 서구 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술과 지원을 받게 됐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 복지위원(WELLPER)들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3개 동 총 47명 복지위원(WELLPER)들은 복지 소외계층을 방문상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위원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복지에 관한 학식과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으로서 지난해 7월 각 동에서 2~3명씩 선발돼 주 2일, 4시간씩 무보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복지대상자 방문상담 796건, 복지 사각지대 발굴 88건, 복지 서비스 연계 203건 제공 등 최일선에서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동 복지위원들을 격려하며 “복지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