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14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관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 찾아가는 일자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인 국토연구원, 법제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보건사회연구원, 직업능력개발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지역기업인 SK트리켐, 엘이디라이텍 인사총괄 담당자들이 참여하고, 취업준비생들과 취업에 관한 채용상담, 현장면접,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지원 상담, 면접에 맞는 뷰티컨설팅 등 다양한 채용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1부 행사 취업특강에서는 채용분야 전문가가 ‘경쟁자를 압도하는 성공취업 5가지 핵심 TIP’이라는 강연주제로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필요한 구직자의 준비방법을 소개했고, 이전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채용요강을 소개했으며, 지역인재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소개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의욕을 북돋았다.
2부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및 구인기업, 취업지원기관이 부스 운영을 통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상담,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소개 등이 진행되었고, 특히 이 자리에서 지역기업인 SK트리켐, 엘이디라이텍은 채용면접을 통한 13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 기관 및 기업의 채용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부대행사로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어떤 일자리 정책이나, 구인 구직 방법 등 어느 한부분만의 문제를 개선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확한 취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구인구직 활동 전개로 선순환적 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기관과 기업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취업정보와 함께 취업 노하우 등을 제공해 줄 것과 현실적인 조언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세종시는 일자리 채용설명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의 19데이 운영을 통해 앞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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