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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난해 집중호우 토사 유출로 피해 입은 태양광 및 산사태 피해지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 16일, 경북 청도·경주 외동... 복구 현황 및 안전관리 점검
  • 기사등록 2019-04-16 1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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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산림청은 16일 지난해 피해가 있었던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 태양광발전사업장과 경주 외동 모화리 산사태 재해 복구 지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점검을실시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 태양광발전사업장 피해 복구 현장 점검장면(사진-산림청)

김재현 산림청장이 태양광발전사업장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인위적 개발에 따른 재해 발생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산림청) 
 

경북 청도는 태풍 쁘라삐룬(’18.7.3.)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 면적은 2.8ha로 2018년 3월 12 복구사업이 시작되어 올해 11월 29일까지 계속해서 복구사업이 진행된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경주 외동 모화리는 태풍 콩레이(’18.10.4.∼7.)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곳으로 6ha 규모의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 기간은 2018.11월부터 2019년 10월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재현 청장, 정종근 산지정책과장,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피해 현황과 재해예방 이행 여부, 복구체계의 실효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실시한 김재현 청장은 산지에 태양 에너지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인위적 개발에 따른 재해 발생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해방지조치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줄것을 당부하며 현장점검 결과 미흡한 점은 시정 조치 하고, 다른 점검대상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점검이 마무리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현 청장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집중호우와 태풍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안전점검과 복구체계 수립이 중요하다.”라며 “산림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이 책임감 있게 마무리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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