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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안성휴게소 등 3개소, 고속도로 첫 수소충전소 정식 개장하고 올해 5개 추가 개장한다 - 공동주택, 빌딩, 차량 등 도시의 필수적인 에너지원을 수소로 전환하고, 올해 안에 수소 시범도시 3곳 선정 - 수소 열차, 수소 드론, 수소 건설기계 등 다양한 수송 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19-04-14 1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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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지난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첫 수소가스 충전소 3개가 개통되면서 수소 고속도로가 본격 괘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양 방향)등 3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수소충전 설비를 들고 충전을 시현하는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양 방향과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등 3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 중에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계소(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계소(부산 방향), 호남선 백양사휴계소(천안 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계소,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계소(양평 방향) 등에 수소충전소 5기 추가 개장을 포함한 총 8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금년 안에 수소충전소 10기가 추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된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마진 없는 공급가(Kg당 8,000원)에 판매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장은 전국적 규모의 수소충전소망을 구축해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충전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실제 구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도심 운행이 많은 노선버스의 경우, 우선적으로 ‘수소버스 교체, 차고지 내 충전소 건설, 친환경 연료 보조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청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수소 열차, 수소 드론, 수소 건설기계 등 다양한 수송 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 분야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빌딩, 차량 등 도시에 있어 필수적인 에너지원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3곳을 선정하여 수소를 활용한 기술, 제품, 시스템을 실제 국민의 삶 속에서 구현할 미래 수소도시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미래 청정 국토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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