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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 충남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발벗고 나서다 - 자문위원회 위촉식, 유치전략 포럼, 조감도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 기사등록 2019-03-13 14: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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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공주시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인 충남 공주에 충청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시가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인 충남 공주에 충청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국립충청국악원의 조감도 (사진-공주시청)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사재동 충남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는 “국립국악원 분원은 현재 부산과 진도, 남원에 설립되어 있다”며 “충청권 문화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공주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한편 예정부지인 고마 뜰에서는 공주 국립충청국악원의 조감도가 최초로 공개됐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음악 전승을 통해 공주를 국악의 도시로 진흥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해 인접 지자체는 물론 국회와 중앙정부 등을 방문해 설득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오는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국립국악원에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유치 기원 국악콘서트와 백제기악 관련 학술연구 세미나 등을 통해 유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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