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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유아에서 중등학교 창의교육 3월 정책방향 제시 - 유아교육 공교육 기능, 메이커교육,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대안교육전담팀 신설
  • 기사등록 2019-02-25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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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신학기를 맞이해 입학, 진학하는 자녀을 둔 학부모들의 유아교육에서부터 초, 중등학교의 기초교육과 함께 창의적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책방향에 대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10시에 4층 기자실에서 마련됐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자리에서 "현재 대전교육청은 ETRI와 MOU을 체결하고 창의성교육으로 창조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메이커교육을 하고 있으며 단순한 컴퓨터을 다루는 것을 떠나서 소프트 메이커교육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대전교육청]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3월 신학기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강화에는 4가지 사업을 발표했다.

첫째, ‘유아교육 공교육 기능 확대를 위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만4세, 5세 및 혼합반의 학급당 원아 정원을 1명씩 감축하고, 취원 수요 충족 및 공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공립유치원 27학급을 신·증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둘째,‘초등학교의 과정중심 평가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서 학년단위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경쟁과 서열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력과 성장을 돕는 수시평가로 운영되는 과정중심 평가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술형 평가 문항 예시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단위학교 컨설팅을 지원하며, 학생평가에 대한 교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전체 초‧중학교 대상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 중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학습부진이 누적되는 것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초튼튼행복학교 또는 두드림학교를 모든 초․중학교 236개교로 전면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작년보다 5개교 확대한 초․중․고 19개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서 일반학교 대상 학교혁신 성장 프로젝트를 초․중․고 30개교를 공모‧선정하여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강화에 4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첫째는 ‘학생이 배움을 즐길 수 있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참여중심 협력학습을 강화하고, 교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상수업나눔 확산으로 현장중심 수업개선을 강화한다.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성장중심 수업, 과정중심 평가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는 ‘책과 대화하는 독서교육 추진 방안’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추진하고 체험․실천중심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소통과 공감의 독서 문화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독서체험활동 선도학교, 학생독서동아리, 교사독서교육연구회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교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함께 읽는 테마 독서’, ‘함께 가는 문학 기행’을 역점과제로 추진하여 현장 중심의 독서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도 5∼6학년에서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교육(SW)이 필수화’됨에 따라  SW교육지원체험센터를 3월부터 운영하고, 특별교부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고 등 46억을 확보하여 학교 중심의 SW교육 선도학교를 46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넷째,‘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현장 메이커스페이스 추가 구축을 통한 저변확대를 위해 신규 선도학교 7개교를 추가 선발하여 학교당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13개교 3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섯째,‘누구나 즐기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학교 내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예드림 홀’을 6개교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예술단체와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32개교에서 실시된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안전하교 건강한 학교 조성에 4가지 사업이 진행된다.

첫째,‘생존수영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에 유치원 4개원, 초등 3∼4학년에서 실시했던 수영실기교육을 2019년에는 유치원 10개원, 초등 3∼5학년(약 4만1천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는 안전한 물놀이 방법, 인명구조, 생존영법 등 총 10시간 이상(생존수영 4시간 이상 포함)의 교육과정을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편성·운영하며, 수영실기교육을 위한 학생 대상 사전교육 및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둘째, ‘고농도 미세먼지 예방을 통한 건강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 하기 위해유치원을 포함한 전체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대비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조치방안을 이행할 계획이다.


셋째, 모든 학생을 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도 추진한다.

대안교육전담팀을 신설하여 유형별 맞춤형 대안교육 지원을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숙려제 등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위탁교육기관을 5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넷째,‘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학교폭력대상 학생 치유와 선도를 위한 특별교육기관, 건강한 성인식함양에 노력해 폭력을 예방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는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유적지 탐사, 해외독립운동지탐방으로 역사의식을 함양한다. 이에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중심의 선생, 사회구성원이 중지을 모아 자율적으로 역사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고 과거을 바탕으로 3.1운동 정신을 아이들이 알게해서 미래을 열어 가도록 접근해 갈 것”이라며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배려하는 교육행정으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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