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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세종시대 열렸다. 첫 간부회의 개최 - 현판식에 이어 세종청사 첫 간부회의
  • 기사등록 2019-02-25 15: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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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약 1달간의 이사 일정을 끝내고 25일 오전 9시 세종 2청사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세종시대를 열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춘희세종시장,  내빈등이 행정안전부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청)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춘희세종시장, 김진숙 행복청장등 내빈들과 함께 행정안전부 현판제막식을 하고 난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세종시청)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사진-세종시청)


행안부는 이어 역사적인 세종시 첫 간부회의를 열고 2019년 추진할 주요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101대 주요정책과제를 선정하였다. 숫자 ‘101’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에, 세종시대의 ‘시작’을 뜻하는 숫자 ‘1’을 더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라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이로써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내무부․총무처로 출범하여 과거 총독부 건물이었던 중앙청사를 거쳐 1970년 서울청사에 자리하면서 70여 년 동안의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 세종시에 둥지를 튼 행안부는 서울청사 등에서 근무했던 1,403명의 직원들은 세종2청사(본관)에 우선 입주하고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인근의 민간건물(별관)로 임시 이전하였다.


김 장관은 ‘세종시대 제1차 확대간부회의’ 개최를 맞이하여, “이제 희로애락이 깃든 광화문을 뒤로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세종에 자리 잡았다.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은 2012년 국무총리실 이전부터 시작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정점을 찍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방분권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은 그 자체로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와 청와대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행정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직원들에게 영상회의, 모바일기기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각종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일하는 방식 편람’을 항상 곁에 둘 것을 주문하는 한편 “‘모두가 안전한 국가,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행안부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2019년 주요정책과제는 올해 행안부가 중점 추진하는 과제로, 그 중요도에 따라 실장 또는 국장이 책임관으로 지정되며, 행안부는 장·차관 주재 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밀착 관리함은 물론, 과제의 추진성과를 책임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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