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종 대전본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취재본부/박세종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2월 1일부터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기회 및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총 2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3~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공동주택까지 포함해 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성장 단계별로 차등 지원하며, 일반 주민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씨앗사업’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주민 관심사항이 반영된 공동체 프로그램은 ‘줄기사업’, 공통의 관심사항을 가진 주민모임(마을)이 연합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려면 ‘연합사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구는 공동체 활동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올해 공유공간 조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현장중심의 요구를 반영해 마을공동체에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체 활동 인식확산을 위해 ‘주민 역량강화 교육사업’, 마을미디어 활동 교육 및 멘토링 지원을 위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사업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환류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리빙랩’을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신청기한은 2월 28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마을자치과 마을공동체담당(042-611-2539)에 문의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