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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안전 학교 및 교육복지 5대 정책방향 제시 - 대전교육청,대전 최초 학생안전체험교실 구축, 위기대응 능력향상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 기사등록 2019-01-23 2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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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올해 대전교육은 ‘행복한 환경에서 미래를 여는 대전’이란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인재양성을 위해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신년기자 간담회에서 토, 일요일 중식비 인상 지원방식, 대전시 학업중단률이 전국최하위권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무상교복 지급 방식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는 시간을 갖었다.[사진제공-박향선기자]

23일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 따르면 대전교육청 4층 기자실에서 신년기자 간담회.을 갖은 자리에서  2019년도에 학교 내·외부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무상복지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및 교육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째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안전 역량 강화 이다.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예로 학교내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체험시설 확충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초등학교 3개교가 선정되어 대전둔산초, 대전대암초, 유성초에 대전 최초 학생안전체험교실을 구축한다.


또한 대전 시내 40개 민·관기관 등이 참여하는「2019 안전체험의 날」행사 및 이동식 안전체험버스를 통해 학생이 체험하는 안전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교직원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실습,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등 학교현장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체험 및 실습 중심의 365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둘째로 학생안전 예방을 위한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운영한다.


2016년도부터 추진한 학교 CCTV 성능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학교에 설치된 모든 저화소 CCTV를 고화소 CCTV(100만화소 이상)로 100% 교체하고, 학교의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생안전보호실(경비실)을 11교 추가 설치하여 학교 내 취약지역에서의 학교폭력예방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시청·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통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하차 확인 장치를 모든 유·초·특수학교 통학버스에 2월까지 총 418대를 설치 완료하여 어린이 통학안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로 무상복지 확대로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이다. 

올해에는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동복 1벌, 하복 1벌을 현물로 지원하고,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동복 1벌, 하복 1벌의 가격을 합산하여 30만원 이내의 현금으로 지원하는 등 대전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동 분담하여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해소와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하여 학생건강 및 체력증진에 기여하고자 유치원에서 초·중·고 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넷째,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맞춤형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교육취약 대상 학생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초28교, 중19교, 고6교 등 45개교에서 53개교로 확대 추진하고, 2022년까지 22개교를 추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비사업학교의 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해‘희망학교와 희망교실’을 공모하여 희망학교 약 25개교, 희망교실 약 140학급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뮤지컬단 운영, 청소년해외문화탐방을 통해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자아성장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섯째,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소득분위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층 자녀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는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단가를 초·중생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고교 교과서비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60%에서 64%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학기 중 토․공휴일 중식지원비 단가를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하여 양질의 중식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 초·중·고 학생 2만 2천여 명(전체 학생대비 13%해당)에게 각종 교육비로 200억원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급여 대상자에 대한 연간 학용품비 및 부교재비 지급액을 초등학생 연간 1인당 203,000원(전년대비 75% 인상), 중․ 고등학생 1인당 290,000원(전년 대비 79% 인상)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1만명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연간 90억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여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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