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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길, 조천 연꽃 길.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 - 자연생태습지 조천 연꽃길, 호수공원 길 화보에 담겨
  • 기사등록 2019-01-07 1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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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방축천 호수공원길과 조천 연꽃길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의 화보집이 발간되어 세종시의 우수한 생태환경이 세종시민의 또 다른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호수공원 길. [사진-세종시청 제공]

국토교통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조천 연꽃 길. [사진-세종시청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15일 10년에 한 번씩 공모를 통해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이 우수한 아름다운 강변길을 엄선, 발표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호수공원 길과 조천 연꽃 길이 화보집으로 발간되면서 세종시는 홈페이지 및 별도의 홍보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방축천 호수공원길’은 미디어벽천–부조벽화–음악분수대–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으로 이어지는 탐방노선 약11.5㎞구간이며, 총 3시간 코스로 이어지는 방축천 호수공원길은 수변공원에 서있는 수백 년 된 왕벗나무길과 시민의 희망을 담아 음악과 함께 하늘높이 솟구치는 50m 음악분수의 장관을 볼 수 있고, 세종시 중심에 위치한 호수로서 세종시 및 인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호수공원 길. [사진-세종시청 제공]


특히 호수를 중심으로 5개 주요 테마섬으로 구성되어있고, 산책로 8.8km와 자전거도로 4.7km를 갖추고 주민의 심신과 안정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초화류와 나무를 심어 계절별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한 축구장 62배의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은 인근 국립세종도서관과, 전월산의 풍광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과도 같으며,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개방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제공하고 있고, 아울러 주변에는 역대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록을 수집 보관하는 대통령기록관과,  정부세종청사 회의 및 행사를 개최하는 세종컨벤션센터, 호수 중앙에 위치한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왕축천 왕버들, 호수공원 내 음악분수대, 수변공원 등의 풍부한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치원읍을 관통하는 조천의 하류 둔치에 조성된 조천 연꽃 길은 2,500㎡의 조천연꽃공원 휴식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고,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과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장소다. 본래 농경지였던 이곳을 탐방로로 조성하고, 총 25,000㎡의 이곳에 백련, 홍련, 수련 등의 연꽃과 함께 창포, 부들과 같은 수서식물이 자랄 수 있는 습지환경은 다양한 연꽃의 아름다운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습지 공원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국토교통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조천 연꽃 길. [사진-세종시청 제공]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충청권 13개소 중 2개소가 우리시 하천이 선정됐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생태환경, 역사·문화와 조화로운 하천을 가꾸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리강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에서 볼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발간·배포한 화보집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세종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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