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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기금과 충남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의 차별성 촉구 - 충남도의회 윤미숙의원, 도 여성발전기금 중장기운용계획 없어
  • 기사등록 2014-02-19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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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미숙 의원(천안2, 민주당)은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 여성발전기금의 비합리적인 사업내용과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윤미숙 의원은 현재 37억원이 적립된 충남도 여성발전기금은 중장기운용계획도 마련하지 않고,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대학입학등록금 지원으로만 집행됨에 따라 충남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기금과 차별성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여성발전기금의 이자액을 활용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우리 도는 일반회계로 2억원을 책정하여 매년 약 45개 사업에 500만원 내외를 지원하는 실정으로, 다수 단체에 소액을 배분하는 것은 효율적인 행정이라기보다는 나눠주기식 행정편의주의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기금사업과 일반예산사업은 분명 차별성을 가져야 함에도, 기금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에 일반회계를 세우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타 시․도에 비해 두 배로 높은 자부담율을 지적하고 여성단체들이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의 집행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여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포털에 까페를 개설하는 등 지식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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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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