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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32개 사업 추진한다. - 기념물 설치, 학술 ‧ 전시회, 재현 행사, 탐방 교육 등 추진
  • 기사등록 2018-12-13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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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3·1운동 및 내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징물 조성(8개 과제), ▲학술전시(7개 과제), ▲기념·문화(7개 과제), ▲시민·교육·홍보(10개 과제) 등 4대 분야 32개 과제를 기념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들 과제를 정부의 기념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추진하되, 일부 과제는 선도적이고 자체적으로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상징물 조성 분야(8개 과제)로는 보훈처와 협력하여 행정수도의 상징성과 위상을 갖추기 위해 2021년을 목표로 ‘국가상징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5개소/`18년)과 3·1운동 유적지 표석 설치(17개소/`19년),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3,300명/`19∼`21년)를 추진하는 한편, 3.1운동과 독립운동 유적지(조치원 원리시장, 전의 갈정리 고개, 금남 대평시장 등 17개소) 탐방길을 조성하고 스토리텔링을 입혀 공간적 가치와 흥미를 창조하는 등 교육과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한다.

 

학술·전시‘ 분야(7개 과제)는 3·1운동과 임정수립 100년의 역사적 사건‧인물‧유적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사료 발표와 토론, 서적 발간,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3·1운동 관련 판결문과 일제강점기의 각종 자료 등을 수집하여 DB를 구축하고, 3·1운동부터 해방공간, 한국전쟁, 세종시 탄생에 이르기까지 기록물을 모은 전시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세종시의 역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기념·문화‘ 분야(7개 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3·1운동 관련 퍼포먼스, 체험행사(독립선언문 탁본 등), 100년전 분위기 조성 각색, 포토존 마련, 당시의 의상대여, 3‧1만세운동 재현 횃불대행진 등 세종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며, 각종 축제와, 세종축제, 나라꽃무궁화축제, 전국마라톤대회, 자전거페레이드,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의 문화공연에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교육·홍보’ 분야(10개 과제)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 독립운동 체험 교육 및 특강 등을 교육청 주관 과제로 진행하고, 특히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예우하여 세종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대감을 갖도록 하는 한편, 3·1운동의 기록과 발자취를 정리한 영상물을 제작하고, 우리지역 출신 3·1운동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중장기 과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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