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 초·중·고생이 손수 만든 목도리를 만들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목도리를 전달한 주인공은 어린이·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나비’로 활동 중인 초·중·고교생 10명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목도리를 만들어서 지난 4일 세종광역치매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과 짝을 지어 ‘사랑의 목도리’를 직접 걸어주고 서로에게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광역치매센터는 이번 사랑의 목도리 전달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심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봉사동아리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