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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전체 개원하고 처음학교로 시스템 도입 확정 - 관내유치원 100% 동참하며 교육1번지 세종시 증명
  • 기사등록 2018-12-07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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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유치원 폐원을 둘러싸고 떠들썩한 시점에 세종특별자치시 전체 공·사립 유치원이 정부정책에 동참하며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대내외에 과시하였다.


지난해 처음학교로 개통식 행사(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공립 단설 유치원 38개원, 공립 병설유치원 18개원, 사립유치원 3개원 총 59개 세종관내 전체 유치원이 내년도 원아모집에 참여하고, 모집 인원(혼합반 포함)은 만 3세 1,662명, 만 4세 1,131명, 만 5세 1,038명으로 총 3,831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시작된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에 관내 공·사립유치원 59개원 전체가 참여 중이고, 교육청, 유치원, 학부모 모두가 사용하는 양방향 온라인 시스템으로, 유치원에 대한 ▲정보 ▲입학 신청 ▲추첨 ▲등록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인‘처음학교로’로 진행하는 이번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에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공립 단설유치원, 공립 병설유치원(휴원 1개원 제외), 사립유치원이 참여하여 참여율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지난 11월 1일 우선모집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우선모집 대상자 발표, 11월 21일 일반모집 시작, 12월 4일 일반모집 발표 순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8일까지 선발된 원아의 학부모 등록 마감 결과에 따라 12월 31일까지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고, 이어 ’19년 1월 한달 동안 각 유치원별로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되며, 연령별 인구 대비 유치원 취원 가능 비율은 만 3세 37.71%, 만 4세 57.86%, 만 5세 71.04%이며 전체 평균은 55.72%(’17년 교육통계기준 전국 유치원 취학률 49.9%)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 공립 단설 유치원 1개원과 공립 병설유치원 1개원이 신설되며, 총 19학급이 증설되어 약 310명의 유아가 유치원에 추가로 취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충계획 및 서비스 질 개선 방안에 발맞춰 우리 교육청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내년 개원 예정 유치원을 적기에 개원하고, 오후 돌봄·방학중 돌봄 등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의 자녀가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시 감사체제을 운영하는 등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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