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유치원은 5일 교내에서 한빛유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3주체인 유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사랑 축제 한마당 제2회 하하호호 한빛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사·학부모 공동기획팀을 구성하고, 유아, 교직원 뿐만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과 협력의 축제로 만들어보자는 의견에 따라 학부모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공동기획팀을 구성해 2차례에 걸친 축제 사전협의를 실시했다.
또한, 축제에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모든 유아의 가족사진 영상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카드를 통해 전달하여 모든 가족이 축제에 참여했다.
특히, 미리 연습해 온 가족송 ‘고마워요’를 다함께 부를때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발표곡도 정하고 부모님에게 보낼 초대장도 작성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한 해 동안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정자 원장은 “이번 한빛 가족 축제는 교육주체인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축제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교육자치를 실천하기 위해 배움과 행사, 급식 등 모든 전반적인 영역에서 아이들이 먼저 참여하는 유치원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