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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건축 배우러 떠나자~ - 강남구,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 전통, 현대, 근대건축물 탐방
  • 기사등록 2014-02-16 0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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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7일부터 재능기부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 떠나는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참가학교를 접수한다.

 

 

내달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오는 10월까지 총6번 진행될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은 건축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이 재능기부자로 나서 성사되었는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몇몇 공공기관이 청소년 대상의 주말 대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해 대부분 사설학원 등에 의존하곤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직접 가 실감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강남구의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이야말로 단연 돋보인다 하겠다.

 

강남구는 지난 해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을 맺고 이 사업을 처음 시행 했는데 지역 내 5개 고교에서 총 16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경복궁, 덕수궁, 홍릉 등 `전통건축물´은 물론 한국은행, 정동제일교회 등 `근대 건축물´ 및 코엑스, 탄허박물관 등 `현대 건축물´ 등을 직접 돌며 건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건축물 설계 및 시공 등 건축 전공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신나는 탐방을 마친바 있다.

 

강남구는 지난 해 운영결과 소요시간이 너무 길고 참여 인원이 많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는 의견을 보완해 한번에 25~3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탐방할 건축물도 전통건축물, 근대건축물, 현대건축물로 구분한 후 학생들의 관심과 의견에 따라 수시로 조정해 가며 진행할 방침이다.

 

박은섭 건축과장은 건축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청소년들에게 이 같은 탐방기회는 다양한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향후 진로결정과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면서, 기꺼이 재능기부에 동참해 준 건축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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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6 0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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