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제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접수된 70건의 작품에 대해 12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32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 기호에 맞는 새로운 기념품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최고의 상인 대상에는 천주교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해미읍성의 호야나무를 패턴화해 표현한 허구영(서울시 서초구) 씨의`호야나무 패턴 기념품 세트´가 선정됐다.
김태은(강원도 춘천시) 씨의 장다리 물떼새를 주제로 한 기념품 세트가 금상을 차지하는 등 32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700만원의 상금이 쥐어진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운산면 여미갤러리에서 열리며 오는 22일까지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는 수상작에 대해서는 해미읍성 기념품 판매소에서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등 관광 홍보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