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7일(수) 제240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보건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과 대전의료원을 통합한 종합의료타운이 조성이 됐으면 어린이재활병원의 적은 병수 문제를 해결 하게 됐을 것 이라며 기회를 날린 대전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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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 |
이 의원은 “동서간 의료격차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신도심에 설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따져 물으며, “만약 대전의료원과 함께 종합의료타운으로 조성했으면 어린이재활병원의 병수를 대전의료원 병상과 함께 활용하게 되어 요즘 문제시 되는 어린이재활병원의 적은 병수 문제를 해결하게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종합의료타운으로 조성했으면 동구발전은 물론 주변 옥천, 영동 등의 의료시설 부족 지역에도 많은 도움이 돼,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및 공공성 점수를 조금 더 보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이제와서 이미 결정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옮길 수도 없고 옮기자는 것이 아니라 사업진행에 앞서 말로만 동서간 균형발전을 외치지 말고 실질적인 원도심 발전 전략을 세우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span>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