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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 남녀공학으로 재편하고 21년 개교를 목표로 신흥리에 둥지튼다. - - 조치원중, 조치원읍 신흥리 238번지 일원으로 이전 -
  • 기사등록 2018-10-16 09: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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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 남녀공학으로 재편하고 21년 개교를 목표로 신흥리에 둥지튼다.

- 조치원중, 조치원읍 신흥리 238번지 일원으로 이전 -

- 조치원여중, 현 위치에서 시설 현대화 -

 

[기사/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대열 기자] 조치원중학교와 조치원여중이 남녀공학으로 통합되고 신흥리로 213월 이전한다.

 

현위치의 조치원중과 여중을 남여공학으로 통폐합하고 신흥리로 이전 21년 개교에정인 가칭 세종중학교 위치도.  [위치도-세종시교육청제공]

 

그동안 이전 재배치를 놓고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던 조치원 중학교와 조치원여중이 드디어 통폐합되고, 신흥리로의 이전이 확정되었다. 세종교육청은 현재, 설계 공모와 부지 매입을 위한 관련 업무를 추진 중에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건축공사를 실시하여 2021학년도 3월 이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단성에서 남녀공학으로 변경하고 조치원중을 신흥리 238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을 16일 교육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여중과 조치원중학교를 남여공학으로 통폐합하고 당초 이전게획보다 1년 앞서 21년 개교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규모는 조치원중 31학급 756, `가칭´ 세종중 25학급 606명이며, 조치원중 이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부지비 62억원과 시설비 186억원 등 248억원으로 조치원 청춘공원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공원학교로 설립할 계획이다.

 

그 동안 조치원 지역의 중학교 현안사항인 원거리 통학생들의 불편 해소와 학교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으며, 특히, 학구 내 열악한 교육시설과 통학여건 등으로 인하여 동 지역으로의 학생 전출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조치원읍의 초등학생 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통학여건과 노후시설을 개선하여 학생 유출을 막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중학교 이전 재배치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이전재배치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62월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재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에 추진자문위원회와 3차례의 공청회를 실시하고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추진 일정과 이전 효과 등을 감안, 중학교 이전 부지로 조치원 청춘공원이 최적지로 판단되어, 세종시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1711월 청춘공원 예정지 내에 17,000규모의 학교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교육청과 시청은 조치원 청춘공원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학교부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조치원 청춘공원 사업과 학교이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일괄 추진함으로써, 개교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21년으로 앞당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6월 자체투자심사와 9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하여 행정예고, 이전재배치 확정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2021년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단성에서 남녀공학으로 변경하고 조치원중을 신흥리 238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전 재배치에 따른 조기 안정화 행정 지원을 위해 중학교 2교와 본청 각 부서 실무담당자로 이전 재배치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조치원여중(`가칭´ 세종중)학교신설에 준하는 시설 개선을 위해 약 90억원을 투입하고, 미래교육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과 선진교육 실현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교육공동체 및 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 이전 후 남게되는 조치원중 부지 및 건물학생, 학부모, 총동문회, 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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