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열려
--민방위 발전 기여자에게 표창장 수여, 지원여성방위대 시상식도 진행 -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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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 43주년 민방위 창설기념행사에서 유성구 지원여성방위대에 시상을 하고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
이날 행사는 대전시가 21일 오후 3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민방위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의 민방위 구현으로 시민의 안전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종천 의장,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장, 지원민방위대, 민방위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유공자 표상, 허태정 시장의 기념사, 김종천 대전시 의회 의장 축사,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시는 2018년 민방위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그동안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10명이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6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지원여성방위대 방독면 착용 및 심폐소생술 2개 종목 경진대회 결과 우수 성적을 거둔 유성구 지원여성민방위대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둔산2동 방위협의회장 이진규 씨와 중구 통장협의회장인 김선희 씨는 함께 대전시 10만 민방위대원을 대표해 민방위 대원 신조를 낭독하며 앞으로 민방위대가 마을과 직장을 지키는 방패이자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975년 민방위대 창설 이후 민방위 43년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민방위 대원의 역할과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라며 “민방위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새로운 대전의 변화에 걸 맞는 생활 속의 민방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