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건전한 직장문화 앞장선다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홍성군은 10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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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예방 직장 교육 장면(사진제공-홍성군청) |
미투(Me, too) 운동 확산 이후, 정부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이 연이어 마련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홍성군도 직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현재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며 폭력예방 통합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염건령 강사의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공직문화가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 현재의 부서장과 신규직원 간에는 어떠한 생각의 차이와 문화의 차이가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폭력 상황을 예방하는 방법을 교육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상황들이 성희롱·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원들이 공감하고,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외에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운수업 종사자,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 관내 다양한 계층에게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