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사관학교 제3기 수료생 25명 배출
31일 수료식…1·2기 수료생 취업률 81%로 일자리창출 기여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맞춤형 마을버스 승무사원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세종교통사관학교가 3기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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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통사관학교 제3기 수료식 장면(사진-세종시청제공) |
시는 31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3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 수료생은 지난 6주간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에서 정비·교통안전체험교육 등 현장실무교육, 한국폴리텍IV대학(학장 이인호)에서 서비스·교양교육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에게는 교통공사 채용 기준인 6개월 이상의 버스운전경력요건이 면제되며, 승무사원 채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지난 1·2기 수료생 총 47명 가운데 38명(81%)이 취업에 성공, 맞춤형 승무사원 양성을 통해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기 교육과정이 지난 7월 20일 종료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더 많은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2기 수료생 중 미취업자와 3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세종교통공사 및 전국버스운수업체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해 나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세종시가 추진한 대표적 일자리창출사업”이라며 “내년도에는 일자리 수요에 맞춰 확대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