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의용소방대 재난현장 대응능력 높인다
- 29일 소방기술경연대회…소정면 의소대 종합 1위 차지 -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29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정면 의용소방대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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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장면(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 |
이번 대회는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주요 기관·단체장, 읍·면·동 의용소방대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화재·재난예방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해온 의용소방대원 간 소방기술, 체력 경연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소방기술경연,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술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대회 결과 종합 1위는 소정면 의용소방대가 차지했으며, 연동면·전의면 의용소방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기술과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소방가족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의 원할한 임무 수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