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찾아가는 아트트럭 9월 1일 금남면에서 <퓨전국악 한마당>개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토요일 오후 7시부터 금남면 호탄리마을 입구에서 <퓨전국악 한마당>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아트트럭´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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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우리 장단을 독창적 해석으로 구현하는 `전통타악연구소´가 출연해 판노리, 리듬터치, 어울樂, 타 타 타(打 打 打) 등을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와 여러 가지 생활 도구들을 활용해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가락으로 선보인다.
`우리 마을 공연단´ 무대에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금남면풍물단과 세종시 경비단 스트릿댄스팀 `건빵쥔녀석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또한 호탄리 마을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호탄리 안씨와 도깨비 캐릭터도 등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컨텐츠를 전할 예정이다.
양현권 금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세종시문화재단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탄리 마을은 산으로 둘러쌓인 정겨운 농촌의 모습과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인근 지역의 주민분들도 많이들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찾아가는 아트트럭´은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는데, 이번 금남면 행사에는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보람동주민의 참여도 이끌어내는 등 확장된 형태의 지역공동체 문화행사로 준비되었다.
`2018 세종 컬처로드´는 찾아가는 아트트럭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전동면, 부강면, 소정면주민과 함께했고, 마지막 무대는 10월 조치원역 광장에서 세종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중가요 콘서트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